[스포츠서울 김병학 인턴기자] 미국 유명 록밴드 린킨파크 보컬 故 체스터 베닝턴의 부검 결과가 공개됐다.


5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TMZ'는 '지난 7월 20일 사망한 故 체스터 베닝턴의 부검 결과와 약물 투약에 대한 보고서가 나왔다'라고 보도했다.


부검 결과에 따르면 故 체스터 베닝턴은 당시 술과 함께 MDMA(엑스터시)를 투약한 상태였다. 또한 MDMA 외에도 수면 유도제인 졸피뎀과 수면제인 암비엔도 함께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각제인 MDMA와 수면제를 함께 복용하면 심한 부작용을 일으킨다. 가장 먼저 보고서를 받은 로스앤젤레스(LA) 경찰은 다시 한번 "故 체스터 베닝턴의 사인은 알코올과 약물 투약으로 인한 자살이다"라고 최종 판명을 내렸다.


지난 7월 20일 故 체스터 베닝턴은 미국 LA카운티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이때 당시에도 경찰은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이라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wwwqo2@sportsseoul.com


사진ㅣ체스터 베닝턴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