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페이가 데뷔 후 처음으로 중국 사극에 도전했다.


페이는 최근 중국 웹드라마 '소수차천(素手遮天)'(손으로 하늘을 가리다)의 사전 촬영을 마쳤다. 내년 방송을 앞두고 있는 '소수차천' 측은 6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페이의 캐릭터 컷과 드라마 예고편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 드라마를 통해 페이는 파격 변신을 시도했다. 다양한 중국 전통 의상을 입고 판타지 사극의 여주인공으로 완벽하게 분했다.


예고편에서 화려한 모습으로 등장, 섹시한 춤사위를 펼치는가 하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좌중을 압도했다. 또한 시련으로 눈물을 흘리는 감정선 깊은 연기와 키스신도 선보여 작품 속 활약을 기대케 했다.


페이는 웨이보를 통해 연기자로 변신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인생에서 처음으로 사극 한 편을 찍었어요"라고 벅찬 소감을 전하며 홍보에 나섰다.


'소수차천'은 중국 미디어 기업 텐센트와 QQ가 공동제작을 맡은 드라마로, 왕위에 오르기 위해 전쟁을 벌이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페이는 미쓰에이 활동을 잠시 접고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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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소수차천'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