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자녀들과 나들이에 나선 모습이 포착됐다.


11일(한국 시간) 미국 언론 '스플래시 닷컴'은 "졸리가 자녀들과 함께 한 플리 마켓(벼룩시장)을 찾았다"고 보도하면서 몇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졸리는 아이들에게 나무로 된 석궁, 공룡이 그려진 담요 등을 사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졸리는 선글라스와 모자, 롱 가디건을 착용했고 전체적으로 편안한 옷차림을 한 모습이다. 아이들과 어깨동무를 하며 걸어가는 모습에서 다정한 어머니의 면모를 드러냈다.


졸리는 지난 2005년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에 함께 출연한 배우 브래드 피트와 인연을 맺어 사실혼 관계로 10여 년 지내다 지난 2014년 결혼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이혼했고 졸리는 매덕스, 팍스, 자하라, 실로, 쌍둥이인 녹스와 비비안 여섯 명의 자녀를 혼자 양육하고 있다.


한편, 졸리는 최근 차기작으로 영화 '말레피센트 2(Maleficent)' 출연을 확정 지었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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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토픽 이미지스 / 스플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