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배우 공효진이 전 연인이었던 배우 류승범의 근황 사진에 반가운 댓글을 남겨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효진은 최근 모델 출신 방송인 배정남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에 댓글을 달았다. 배정남이 올린 사진은 류승범과 함께 찍은 사진이었다.


공효진은 해당 사진에 "아이고 우리 멋쟁이 승범이 또 왔니?"라는 글을 남기며, 한동안 프랑스 파리와 스페인 등지에서 유학 생활을 한 류승범에 대해 반가움을 표현했다.


2002년 초 드라마 '화려한 시절'에 동반 출연하며 가까워진 배우 류승범, 공효진은 그 이후부터 최근까지 동료, 선후배로 좋은 만남을 이어오게 된 것은 물론 약 10여 년의 시간 동안 대중 앞에 공인된 커플로 애정 어린 관심과 뜨거운 사랑 그리고 응원을 받았다.


그러나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8월 결별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 모두 힘든 시간을 보냈다. 개인적인 결별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것에 적지 않은 부담감과 망설임이 있었다. 대중에게 공식적으로 알리려 했으나 본의 아니게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고 전했다.


한편, 공효진은 최근 영화 '뺑반'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내년 1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류승범은 지난 2월에 대학로에서 공연된 연극 '남자충동'에 출연한 바 있으며 지난 8월 스페인으로 유학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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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스포츠서울 DB, 배정남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