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 인턴기자] 영화 '염력'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14일 영화 '부산행'을 제작한 연상호 감독의 신작 '염력'의 예고편이 최초 공개됐다. '염력'은 배우 류승룡, 심은경을 비롯해 박정민, 김민재, 정유미도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염력'은 우연히 상상초월의 초능력을 얻게 된 남자 '신석헌'(류승룡 분)이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놓인 딸 '신루미'(심은경 분)를 구하기 위해 세상을 놀라게 할 염력을 발휘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공개된 티저 속 류승룡은 우연히 발견한 자신이 초능력을 가졌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후 눈을 크게 뜨며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직접 물건을 잡지 않아도 들어 올릴 수 있는 능력을 선보였고, 심지어 차까지 자유자재로 들어 올렸다. 그렇게 평범한 아빠에서 염력이 생긴 초능력자로 변신하는 모습을 담으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심은경은 이런 모습의 류승룡을 보고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고 정유미는 도도한 표정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정유미는 재력과 권력의 편에 서서 류승룡과 심은경을 위험에 몰아넣는 '홍상무'역을 맡아 악역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신선한 연기가 예고돼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염력'은 2018년 1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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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NEW 제공, 티저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