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 인턴기자] 배우 최정원과 김승수가 동거를 시작했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발칙한 동거 - 빈방있음'(이하 '발칙한 동거')에서는 최정원, 김승수가 첫 동거를 시작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사진 속 최정원은 한껏 설레는 미소를 지으며 등장해 시선을 모은다. 지난 2015년 KBS2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가족' 이후 2년 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그녀는 함께 동거하게 될 집주인에 대한 설렘과 호기심이 가득한 얼굴로 화사하게 등장해 모태 애교 매력을 대방출하고 있다.


이어 최근 각종 예능 출연을 통해 '중년 박보검'으로 거듭나면서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김승수가 집주인으로 등장했다. 그는 소파에 누워 편안한 모습으로 동거인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승수는 긴장할 필요 없다며 편안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이내 긴장한 표정으로 집 안 구석구석 풀 세팅을 하며 말과 행동이 다른 ‘언행불일치’ 모습으로 방주인 맞이를 준비했다는 전언이다.


드디어 최정원과 김승수가 방주인과 집주인으로 재회해 서로를 보고 깜짝 놀란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들은 2003년 SBS 드라마 '연인'에서 호흡을 맞춘 후 약 14년 만에 다시 만난 것. 최정원은 "만감이 교차했어요"라며 재회 소감을 밝히면서 김승수에게 단번에 "오빠"라고 부르며 호칭 정리를 끝낸 것으로 전해져 앞으로 이들의 동거 생활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발칙한 동거'는 오는 15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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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