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訪中) 일정에 참석했던 배우 송혜교의 모습이 포착됐다.


앞서 송혜교는 지난 13일 중국으로 출국해 베이징에서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화장품 브랜드 아모레퍼시픽 행사 일정을 소화했다. 이후 14일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열고 문재인 대통령이 참여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베이징 국가회의중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개막식에서 송혜교는 그룹 엑소 첸백시와 징을 쳤다. 청와대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영상과 사진으로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송혜교는 "귀한 자리에 초대해줘 감사하다. 멋진 자리에 문 대통령과 함께 설 수 있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히며 한류 스타로서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그 후 중국 '시나 연예'는 16일 팬들이 포착했던 송혜교의 모습을 뒤늦게 공개하며 '한류 여신'의 행보에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내비쳤다. 현지 팬들이 포착한 사진에서 송혜교의 모습을 자세히 엿볼 수 있었다.


핑크 컬러의 블라우스와 화이트 컬러 스커트를 입고 단아한 자태를 뽐낸 송혜교는 단발머리로 우아함을 더했다. 여기에 체크 패턴의 케이프 코트를 걸치고 세련되고 깔끔한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무결점 미모가 돋보였다. 청순하고 수수한 매력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원조 한류스타인 송혜교는 지난해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중국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배우 송중기와 결혼 후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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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시나 연예' 웨이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