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황금빛 내인생' 박시후가 집에 다시 들어가야 할 위기에 처했지만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에서는 최도경(박시후 분)과 김기재(김사권 분)가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도경은 김기재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그의 회사를 찾았다. 택시를 타고 만원 짜리를 낸 최도경은 거스름돈을 받지 않고 회사로 향했다. 최도경이 김기재에게 "예전에 하려던 사업 같이 하자"고 제안했지만 김기재는 "나 너 못 도와줘"라고 딱 잘라 말했다.


김기재는 "할아버지께서 하신 말씀도 있고 네가 얼마나 버티는지 두고 보려고"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최도경은 "나 30만 원 남았어. 택시비 내서 29만 원이 전부야"라고 다시 부탁했다. 말이 통하지 않자 최도경은 "그래도 나 절대 집에 못 들어가"라고 말한 후 자리를 떴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은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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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