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안, 평창 앞두고 유럽 쇼트트랙선수권 500m 은메달
  • 입력 2018-01-14 10:03
  • 수정 2018-01-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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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쇼트트랙 선수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유럽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수확했다.

 빅토르 안은 13일(현지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유럽 쇼트트랙선수권대회 남자 500m에서 네덜란드의 싱키 크네흐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세계선수권대회를 여섯 차례나 제패한 빅토르 안은 최근 전성기에 못 미치는 기량을 보이며 이번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1∼4차 월드컵에서 메달을 1개도 얻지 못했으나 이번 은메달로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선 500m 동메달과 5,000m 계주 은메달을 가져갔다.

 2006년 토리노올림픽에서 한국 국적으로 3관왕, 2014년 소치올림픽에선 러시아 국적으로 3관왕에 오른 빅토르 안은 이번 평창올림픽에서는 개인 자격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평창에서 우리 선수들의 강력한 견제 대상 중 한 명인 싱키 크네흐트는 전날 1,500m에 이어 500m에서도 우승하며 평창에서의 선전을 예고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평창 첫 메달을 기대하고 있는 남자 1,500m에서 황대헌(부흥고), 임효준(한국체대), 서이라(화성시청)와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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