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사생활 논란으로 이미지가 실추된 배우 이진욱, 박유천, 김현중의 연예계 행보는 어떻게 될까.


최근 스캔들로 곤욕을 치른 이진욱이 안방극장 복귀를 앞둔 가운데 비슷한 시기 '동병상련'을 겪은 박유천, 김현중까지 이들의 연예계 활동이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진욱은 지난 2016년 7월 A씨로부터 성폭행혐의로 피소됐다가 그해 9월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오는 17일 첫방송하는 SBS 수목극 '리턴'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지난 15일 서울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새 수목 드라마 '리턴' 제작 발표회에 참석한 그는 성추문과 관련해 "지난 1년 반 동안 여러모로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다. 그간 기회가 없었는데, 이 자리를 빌려 사과드린다"고 고개숙여 사과했다.


박유천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중이던 지난 2016년 무려 네 차례에 걸쳐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가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고소 여성들을 무고죄 등으로 맞고소했지만 이 과정에서 이미지가 실추됐다. 연인 황하나씨와의 결혼소식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15년 5월 현역으로 입대한 김현중은 입대 전 전 여자 친구 최씨를 폭행한 혐의로 소송에 휘말리며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해 2월 11일 만기 전역했고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콘서트와 국내 앨범 발매 외에 연기 활동과 방송 출연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이진욱을 시작으로 이들이 언제쯤 대중 곁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그 시기와 복귀 방법 등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무속인 노형섭 박사와 역술인 주원이 신점과 사주 철학으로 세 사람의 향후 연예계 활동 및 연애운 등에 대해 예측해봤다.


▶ 무속인 노 박사, 이진욱 '성장기…1~2년 안에 연애운 활발', 박유천-'회복세', 김현중-'보상이 따르는 해'


이진욱의 올해 운세를 보면 다른 해에 비해 운이 성장기에 들어서 있다. 그동안 잠을 자고 있던 운이 조금씩 깨어나는 운세이다. 2018년 무술년은 기회의 해로 금전·사람·건강 등이 다채롭게 활성화돼 그동안 침체돼있던 것이 하나둘 풀리는 형국을 보일 것이다. 하고자 하는 일이 하나둘씩 이루어지니 방송이나 사람들과의 유대 관계가 역시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2~3월에 운이 발동되며 그동안 말이 많았던 일이 점차 소멸하며 연기자로서 입지가 굳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향후 1~2년 안에 인연수(연상운이 좋음)가 있어 좋은 배필을 만날 수 있으며 재물운도 같이 솟아나는 해다. 곧 활동이 많아져 예전 모습을 다시 찾게 될 것이다. 다만 양력 홀수 달(1·3·5·7월)에 음식이나 먹는 것에 조심하고 위염, 장염, 복통, 작은 사고에 자주 시달릴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박유천의 올해 운세를 보면 생일 기점에 운기가 새롭게 생성되며 조금씩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는 '호사다마'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운이 좋은 것과 나쁜 것이 존재한다. 생각한 것이 있다면 하나둘씩 이루어지며 새로운 운기가 찾아드니 멈춰있던 일들이 출발을 알릴 것이다.


올해 중반기부터 좋은 운이 발동하며, 하반기는 이동 운이 많아 많이 움직여야 하며 금전의 운기도 강해져 수익이 많아진다.


단 2, 4, 6월 경에 사람들과 구설이나 싸움이 존재할 수 있으니 가급적 일에 개입하거나 사생활 쪽 발언은 삼가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때로는 조금 떳떳해지는 것이 운기 활성에 도움이 될 것이다. 피곤하거나 힘든 달(2·4·9월)이 있다면 잠시 쉬어가도 좋다.


김현중의 올해 운세를 보면 잊혀졌던 일들에 대한 보상이 따른다. 그동안 운세가 바뀌기 위해 성장통이 많았지만 이제 그 성장통이 멈춰지며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운기가 좋아져 다른 사람과의 마찰도 줄어들고, 자기가 원하는 바를 충족시킬 수 있다.


다만 감정 기복에 의한 돌발 행동(3·6·11월)이 있으니 참아내고 인내해야 할 것이다. 스스로를 아끼고 준비하고 사랑해야 하며 몸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좋다.


상반기 운이 좋게 생성돼 중·하반기에는 어떠한 일이든 시작을 알릴 것으로 예상된다. 연기나 영화도 좋지만 그 외에 다른 사업성 일이 생기니 도전해봐도 좋다. 부상이나 사고 수도 존재하니 3, 6, 10, 11월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역술인 주원- 이진욱 '바쁜 한해-결혼은 2020년', 박유천 '변화무쌍', 김현중 '답답'


이진욱은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일을 시작하게 되는 운을 가지고 있었으며, 올 한해는 몸에 무리가 올 정도로 바쁘게 시간을 보내게 되는 운을 지니고 있다.


그동안 고지식하고 가부장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탓에 자신에게 있었던 구설에 관한 부분을 완전히 모른 척하는 성격은 되지 못한다. 내면에 소심한 성격이 있어 대외적으로 드러나는 일은 많지 않겠지만 일에 관해서는 두 개의 작품 이상 정도는 충분히 하게 되는 운이다.


4~5월에 일의 변화가 있을 것이고, 10~11월에도 일의 변화를 갖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6~7월에는 병원에 다녀올 정도의 이상을 발견할 수 있으니 미리미리 체크를 해보는 것이 좋고, 언론에 오르내리는 구설도 조심해야 할 것이다.


다만 올해는 새로운 연애를 하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작년까지 연애를 해왔던 상대가 있었다면 당분간은 만남으로만 이어지고 결혼은 2020년이나 되어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운으로만 본다면 상대를 임신시켜 결혼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다소 엉뚱한 성격과 특이한 모습을 보이게 되는 성향을 가지고 있는 박유천은 올해 여러 가지로 상당히 많은 변화를 갖게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앉은 자리의 변화를 갖게 된다'라고 할 정도의 변화무쌍한 운을 가지게 되는데 일을 새롭게 시작하거나 이성의 변화가 많아지거나 집을 움직이거나 하는 결정을 하게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도 하는 운으로 이제껏 과는 다른 분야에 도전을 하는 것도 일의 성공을 돕는다. 특히 2~3월과 6~7월에 일에 대한 변화를 보이게 되며 8월부터는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이성에 관해서는 한 사람에게 안착하기 힘든 성격을 가지고 있으나 아기가 생기고 나서는 상당히 가정적인 사람으로 변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다만 6~7월과 10~11월에는 이성과 다툼을 유발하여 이별이라는 상황으로 몰아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김현중은 자신의 소심함을 감추기 위해 대담하고 강한 척을 많이 하게 되는 성격을 갖고 있고, 또한 자신은 의미두지 않고 뱉은 말 한, 두 마디로 인해 늘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 가능성이 높은 성향을 가지고 있다.


2018년은 아직 움직이기는 답답하게 느껴지게 되는 운이다. 올해와 내년은 2020년을 위해 준비, 연습을 해야만 하는 운으로 움직임은 있을지언정 좋은 결과를 얻기에는 다소 약한 운을 가지고 있다.


급하게 결과를 얻으려 조바심을 내게 된다면 심리적 상처를 입게 되어 정작 좋은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되니 올 한해는 워밍업의 기분으로 가볍게 시도해 보는 것이 좋다.


4~5월과 10월에 일을 시작하는 운이 들어와 있지만, 혼자 하는 것보다는 여러 사람이 같이 움직이는 것이 본인에게는 더욱 도움이 되는 운명을 가지고 있다.


올해는 공부나 문서를 작성하는 운이기 때문에 새로운 계약을 하거나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이가 서른을 넘어 결혼 적령기라고 할 수 있지만 아직은 결혼할 수 있는 운은 아니다. 일찍 결혼하게 된다면 한 번의 결혼으로 끝나지 않고 여러 번의 결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결혼을 늦게 하는 것이 좋다. 가까운 시기로는 2020년에 결혼을 할 수 있는 운이 들어와 있다.


새해 스포츠서울이 새롭게 선보이는 [★동상이몽]은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들의 연애·건강·금전·연예계 활동 등 운세를 비롯, 작품속 배우들끼리의 호흡, 기대작의 흥행 향방 등을 무속인 노형섭 박사와 역술인 주원이 각각 신점과 사주철학으로 풀어보는 코너입니다. 같은 스타(커플)를 두고 두 사람의 다른 해석을 비교해서 보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게 됩니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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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스포츠서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