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보노보노' 원작 만화가 이가라시 미키오가 '개그콘서트의 '조별과제' 팀에 특별한 선물을 보냈다.


개그문화 브랜드 윤소그룹 측은 15일 "만화 '보노보노'의 작가 이가라시 미키오가 KBS2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 '조별과제'에 출연하는 개그맨 신윤승 류근지 박소라 최희령 장윤석에게 직접 그린 보노보노를 선물했다"라고 전했다.


이가라시 미키오는 보노보노가 등장하는 '조별과제'를 본 뒤 "정말 재미있다. 보노보노로 많은 웃음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는 소감과 함께 며 다섯 명의 개그맨 모두에게 직접 친필 사인이 포함된 그림을 보냈다.


이가라시 미키오가 보낸 그림에는 보노보노 뿐만 아니라 너부리, 포로리 등 '보노보노'의 캐릭터들이 모두 담겨있다. 이가라시 미키오는 '해피 뉴 이어(HAPPY NEW YEAR)'라는 새해 인사와 함께 한글로 '고마워!'라는 글씨를 손수 적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조별과제'는 대학 생활 중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봤을 법한 조별과제를 소재로 한 공감 개그 코너다. 조별과제 발표 자료에서 내용과 전혀 상관없이 등장하는 보노보노가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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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윤소그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