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설특집 2018 아이돌스타 육상 볼링 양궁 리듬체조 에어로빅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서 지루한 대기시간에 서로의 안무를 배우며 시간을 보낸 그룹이 있어 화제다.


15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실내체육관에서는 '아육대' 녹화가 진행됐다. 23팀의 아이돌 그룹이 육상, 양궁, 리듬체조, 에어로빅 종목의 경기에 임했다.


아침부터 시작된 녹화는 자정이 다 돼서야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그룹 멤버들은 카메라 앞에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시간보다 대기 시간이 많았다.


이에 평소 가까이 지내는 그룹간의 친분이 팬들의 카메라에 속속 포착됐다. 특히나 레드벨벳과 트와이스의 안무 따라잡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레드벨벳은 트와이스 나연과 함께 '라이키(LIKEY)' 안무를 배웠다. 아이린, 슬기, 예리 등이 순식간에 안무를 습득하는 능력을 보였다. 서로를 껴안는 안무도 즉석에서 펼쳐 팬들을 미소 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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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