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효리네 민박2' 가수 이효리와 소녀시대 윤아가 포착됐다.


17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이효리와 윤아가 드라이브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운전대를 쥔 윤아와 조수석에 탄 이효리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옐로 컬러의 밝은 색 패딩을 입은 윤아는 민낯에 가까운 투명한 메이크업만 한 채 편안한 모습을 드러냈다.


미소를 지으며 운전을 하고 있는 윤아 곁엔 이효리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이효리는 마이크를 쥔 채 노래를 부르며 흥이 잔뜩 오른 모습이다. 제주 시내 드라이브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네티즌들이 단숨에 포착, 사진에 담았다.


윤아는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인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2'의 아르바이트생으로 출연, 이날 촬영을 모두 마쳤다. 평소 단아하고 올바른 이미지의 윤아가 이효리 이상순 부부를 도와 어떻게 민박집을 꾸려나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특히 차 안에서 이효리와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돼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앞서 지난해 여름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효리네 민박'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활약한 아이유도 이효리와 차를 타고 이동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그때는 이효리가 직접 운전을 했고 아이유는 조수석에 앉아 이효리가 들려주는 인생 조언을 귀담아들었다. 또한 직접 신곡을 라이브로 불러주며 제주도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빛나게 했다.


윤아와 이효리는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걸그룹 센터'였다는 공통분모가 있어 두 사람이 과연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았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제주도의 겨울을 담은 '효리네 민박2'는 올해 상반기 편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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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