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핫매치]렴대옥-김주식부터 이상화까지 풍성한 볼거리
  • 입력 2018-02-14 05:30
  • 수정 2018-02-1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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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렴대옥-김주식, 애절한 페어 연기

평창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 부분에 출전하는 북한의 렴대옥(왼쪽)과 김주식이 5일 오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강릉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설 연휴에도 평창 동계 올림픽 금빛 레이스가 이어질 전망이다. 메달 색깔을 떠나 태극전사들이 불굴의 투지로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자웅을 겨루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다.

사실상 설 연휴가 시작되는 14일 오전부터 스포츠팬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극적으로 평창행 열차를 탄 북한의 피겨 스케이팅 페어조 렴대옥(19)-김주식(26)이 강릉 아이스아레나의 은반 위를 수 놓을 전망이다. 캐나다 출신인 브뤼노 마르코트코치는 13일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렴대옥과 김주식이 올림픽에서 개인 최고점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첫 날 열릴 쇼트프로그램에서 60점, 15일 열릴 프리스케이팅에서 125점 이상을 목표로 삼았다. 총점 최고점이 184.89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메달권 진입도 불가능한 수치가 아니다. 동계아시안게임 동메달에 이어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도 3위를 차지한 실력파라 기대 이상의 선전을 기대할 수 있다. 센스 만점의 패션감각을 뽐내며 ‘온라인 스타’로 떠오른 김강찬(23)도 파트너 김규은(19)과 함께 올림픽 데뷔전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한국 피겨사상 첫 페어 출전자들이라 동작 하나 하나가 새 기록이다. 남북 은반 남매가 그릴 향연에는 단일팀 못지 않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토]차준환, 꿈의 무대 올림픽에서!

한국의 차준환이 9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팀 이벤트 남자 싱글에 출전해 멋진 연기를 하고 있다. 강릉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은반 위의 요정들을 지켜본 뒤 눈을 돌리면 평창 올림픽을 평화 올림픽으로 격상시킨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일본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코리아는 오후 4시 40분부터 관동하키센터에서 최근 잇딴 망언과 충격적인 도핑 양성반응 등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일본을 상대로 고대하던 첫 골 사냥에 나선다.

설 연휴가 시작되면 여심을 흔들 태극전사들이 릴레이 출격한다. ‘꽃미남’ 차준환(17·휘문고)이 섬세하면서도 힘있는 연기로 안방팬을 찾아간다. 남자 피겨 싱글사상 첫 톱10 진입을 목표로 삼고 있는 차준환은 감기 몸살로 정상 컨디션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연일 맹훈련으로 한국 남자 피겨 역사에 새 지평을 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포토] 윤성빈 \'금빛 질주를 위하여\'

윤성빈이 13일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공식 훈련을 하고 있다. 평창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켈레톤 강자 윤성빈(24)도 금빛 레이스를 시작한다.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열릴 스켈레톤 1차 예선을 시작해 설날인 16일 한국에 금메달을 안긴다는 포부다. 이미 13일 치른 최종 리허설에서 아이언맨 마스크를 쓰고 50초 89를 기록하는 등 순조롭게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는 것을 알렸다.

단일팀에 밀려 의도치 않게 홀대(?)받은 남자 아이스하키팀도 15일 오후 9시 30분 체코전을 시작으로 4강 진출을 향한 여정에 돌입한다. 설 다음날인 16, 17일 강호 스위스, 캐나다를 잇따라 만나는 빡빡한 일정이라 더 큰 응원이 필요하다.

[포토] 밝게 인사하는 이상화

2018평창올림픽에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가 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훈련 도중 지인과 인사를 하고 있다. 강릉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설 연휴의 대미는 빙속 여제 이상화(29)가 장식한다. 1000m 출전을 포기하면서까지 준비한 주종목 500m 경기가 18일 오후 8시부터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다.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와 펼칠 세기의 자존심 대결이 풍성한 설 연휴의 마지막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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