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벌써 개막 1주일이 지났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열기가 대회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92개국, 2,925명의 선수가 참가한 평창 동계올림픽은 지난 2014년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보다 개국, 67명의 선수가 증가해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역대급 규모로 열리는 만큼 세계 곳곳에서 평창을 찾은 미녀 스타들도 주목받고 있다. 평창 올림픽에 나선 유럽 국가의 미녀 선수들을 찾아봤다.


#로완 체셔 (Rowan Cheshire) - 1995년생 / 영국

영국 국적의 로완 체셔는 여자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종목에서 영국 여성 최초의 올림픽 스키 메달에 도전한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장유진도 출전하는 여자 스키 하프파이프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예선전, 2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결승전이 펼쳐진다.


#도로티아 비어러 (Dorothea Wierer) - 1990년생 / 이탈리아

바이애슬론 선수 도로티아 비어러는 지난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혼성계주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4개 부문에 출전한 도로티아 비어러는 오는 17일 오후 8시 15분 진행되는 여자 단체 13km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실리에 노렌달 (Silje Norendal) - 1993년생 / 노르웨이

노르웨이 스노보드 미녀 실리에 노렌달은 여자 슬로프스타일과 여자 빅에어 부문에 출전한다. 여자 슬로프스타일에서는 아쉽게 4위를 기록했다. 여자 빅에어는 평창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에 채택됐는데, 실리에 노렌달이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예선전은 오는 19일 오전 9시 30분, 결승전은 오는 2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열린다.


#아나스타샤 브리즈갈로바 (Anastasia Bryzgalova) - 1992년생 / 러시아(OAR)

러시아 컬링 대표팀으로 참가한 아나스타샤 브리즈갈로바는 지난 10일 믹스더블(혼성 2인) 예선에서 대한민국 대표팀과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대한민국은 이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고, 러시아는 노르웨이를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경기에 같이 출전한 알렉산드르 크루셸니트키와 동갑내기 부부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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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선수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