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팬서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 영화 ‘블랙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가 역대 2월 최단기간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팬서’는 15일 56만3860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19만7364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블랙팬서’는 박스오피스 1위 및 흥행 신기록을 세우며 역대 최단기간 100만 관객 돌파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이에 영화 속 혁신적인 과학자이자 티찰라 국왕(채드윅 보스만 분)의 하나 뿐인 여동생 슈리 역의 레티티아 라이트가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보냈다.

레티티아 라이트는 “영화를 사랑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었다”며 국내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넨 후 “벌써 100만 관객이라니 엄청나다. 언젠가는 꼭 한국에서 만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슈리는 블랙팬서의 부산 카체이싱을 와칸다에서 원격으로 조정하며 큰 활약을 펼쳤을 뿐 아니라 아이언맨을 잇는 차세대 여성 과학자로 전세계 영화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더불어 슈리 역을 맡은 레티티아 라이트 역시 이번 영화를 통해 보는 이를 사로잡는 당찬 매력으로 존재감을 톡톡히 알리며 마블과 할리우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라이징 스타로 부상하고 있어 앞으로 선보일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블랙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영화다. 지난 14일 개봉해 현재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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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