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이슈]'독이 든 성배' 무한도전, 기획사도 고민에 빠졌다
  • 입력 2018-03-13 09:23
  • 수정 2018-03-1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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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독이 든 성배’일까 아니면 ‘새로운 금맥의 발견’일까.

MBC ‘무한도전’이 오는 31일 마지막 방송을 앞둔 가운데 새 판은 물론 새 멤버 구성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 현재 MBC 측은 6인의 멤버 모두 잔류할 수 있도록 설득 중이라고 하지만 김태호 PD의 하차가 확정되면서 멤버들의 전원 하차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사실상 시즌2가 새로운 멤버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제작진의 고충도 커지고 있지만 캐스팅 제안을 받은 연예 기획사도 고민에 빠졌다. 최행호 PD 등 제작진은 지난주부터 본격적으로 여러 기획사와 ‘무한도전’ 출연과 관련한 미팅과 캐스팅을 위한 면접을 진행했다. 많은 기획사가 ‘무한도전’ 출연에 조심스럽게 관심을 보이지만 섣불리 합류를 선택하기에는 위험부담도 적지 않다.

기획사 입장에서는 ‘무한도전’은 굉장히 매력있는 콘텐츠다. 원년 제작진과 멤버가 떠나지난 ‘무한도전’은 명실상부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그 후광효과가 엄청나다. 신인급 배우, 가수에게는 자신의 이름과 존재를 알릴 절호의 기회다. 또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방송인에게도 ‘무한도전’을 통해 한단계 성장할 수 있는 분명한 기회이기도 하다.

반면 바로 이 후광효과가 양날의 검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무엇보다 김태호 PD와 원년멤버가 빠진 ‘무한도전’이 과연 ‘형보다 나은 아우’가 될 수 있을지 미지수다. 또 대다수 시청자는 현재 멤버가 잔류하기를 바라고 있어 그동안 ‘무한도전’에 큰 사랑을 보냈던 팬들에게 시즌1과 싹 달라진 시즌2는 오히려 반발이나 역풍을 가져올 수 있다.

한 기획사 관계자는 “이미 많은 회사들이 미팅을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 ‘무한도전’이 새로운 인물과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다면 응원보다는 반발이 먼저 나올 가능성도 높지만 출연하는 아티스트보다는 MBC와 제작진에게 그 책임이 크다. 면접을 거쳐 선택이 된다면 회사 입장에서는 다각도에서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김태호가 없는 ‘무한도전’이 가능할 지 의심스럽다. 기획사마다 다르지만 리스크가 크기에 굳이 제안을 받아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작은 규모의 회사에서는 이런 노이즈 마케팅도 좋은 기회로 여길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hongsfil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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