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이슈]'무한도전', 아쉬움 가득한 12년史의 무기한 쉼표
  • 입력 2018-03-13 16:43
  • 수정 2018-03-1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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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 MBC ‘무한도전’이 기약 없는 휴식기를 가진다. 이대로 ‘무한도전’은 마침표를 찍게 될까.

13일 MBC는 ‘무한도전’이 3월 말 시즌을 마감하고 휴식기를 가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4월 방송을 앞둔 최행호PD가 준비 중인 후속 프로그램은 ‘무한도전’의 타이틀과 멤버들을 이어가지 않고 새로운 포맷으로 꾸며진다.

‘무한도전’은 지난 2006년 5월 첫 방송된 후 국민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의도치 않은 멤버의 변동은 있었지만 다수의 멤버가 12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하며 예능 프로그램 그 이상의 화제성과 인기를 보였다.

최근 ‘무한도전’의 시즌제, 김태호 PD 혹은 멤버들의 하차설 등 종영 관련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종영을 막아달라는 청원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무한도전’ 측은 그 때마다 확정된 것이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지만 추측은 이어졌다.

지난 7일 ‘무한도전’의 아버지라 불렸던 권석 예능 본부장은 취재진과 만나 오는 31일 ‘무한도전’ 현 체제의 마지막 방송이 진행되며 프로그램 포맷에 대해 “휴식기를 갖고 새 시즌으로 갈지, 바로 새 시즌으로 갈지 논의 중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무한도전’의 변화는 이미 예상됐지만 공식화된 소식은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12년 동안 토요일 저녁 시청자들을 찾아오고 매번 새롭고 기발한 주제로 웃음을 선사했던 ‘무한도전’이었기에 휴방 소식이 갑작스럽게 느껴지는 것. MBC 측은 김태호PD가 당분간 준비 시간을 갖고 가을 이후 새 시즌 혹은 새 기획으로 돌아올 예정이라 밝혔지만 구체적인 기간이나 상황에 대한 언급이 없기에 향후 방향이 불투명한 것이 사실이다.

또한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부터 최근 합류한 양세형, 조세호까지 멤버들의 조합 역시 다시 보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무한도전’은 멤버나 프로그램을 둘러싼 논란이 일더라도 특유의 재치 있는 특집으로 피드백을 전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이런 소통의 모습이 있었기에 12년 동안 시청자들의 변함 없는 사랑을 받아왔다.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이 있듯 언젠가 맞이해야 할 ‘무한도전’과의 이별이지만 갑작스러운 무기한 휴식 소식은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무한도전’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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