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1만호 특집]이선균 "'나의 아저씨'-'기생충'으로 누가 봐도 특별한 한해 되길"
  • 입력 2018-03-14 08:14
  • 수정 2018-03-1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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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꿀성대’ 배우 이선균의 또 다른 매력은 친근한 자상함이다.

이선균이 14일 스포츠서울의 지령 1만호 소식에 득달같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의 마음이 한껏 묻어나며 평소의 성품을 새삼 깨닫게 했다.

스포츠서울이 지난 1985년 창간해 지금까지 1만호를 발행하는 동안 이선균은 데뷔부터 지금까지 차근차근 배우로서 자리매김하며 스포츠서울과의 인연을 이어왔다.

현재 tvN 새 수목극 ‘나의 아저씨’로 촬영에 바쁜 와중에 이선균은 스포츠서울에 “일만이라는 숫자가 옛부터 의미가 깊지 않나. 만시간의 법칙이라는 것도 있던데, 이렇게 뜻깊은 발행호를 맞이한 것 정말 축하드린다”며 열열히 축하의 말을 전했다.

‘만시간의 법칙’이라는 말 등을 떠올릴 정도로 숫자의 남다른 의미를 찾아본 그이기에 그에게는 어떤 숫자가 의미 있을지 궁금해졌다. 이선균은 “특별히 의미를 부여하는 숫자는 없다”면서도 “데뷔하게 된 2001년, 첫 주연을 맡은 2005년, 최고 스코어인 450만이 다 소중하다”고 말했다.
이선균
이선균은 지난 2001년 시트콤 ‘연인들’로 방송에 데뷔했고, 이후 다양한 영화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그런 이선균는 2005년 드라마 ‘러브홀릭’으로 생애 첫 주연을 맡게 됐고, 그해 그의 인생작일뿐 아니라 많은 팬들의 인생작으로 꼽을 수 있는 ‘커피 프린스 1호점’(2007)의 연출자인 이윤정 PD와 2005년 단막극 ‘태릉선수촌’으로 만나는 뜻깊은 인연을 맺기도 했다. 또한, 그해부터 스크린에서도 ‘사과’, ‘카레 라이스 이야기’ 등으로 주연으로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이어서 드라마 ‘하얀거탑’(2007), ‘달콤한 나의 도시’(2008), ‘파스타’(2010), ‘골든타임’(2012) 등으로 안방극장에서 큰 사랑을 받은 이선균은 영화 ‘쩨쩨한 로맨스’(2010), ‘화차’(2012), ‘내 아내의 모든 것’(2012), ‘끝까지 간다’(2013) 등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영화배우로도 인정받았다.

그런 그는 당장 오는 21일 첫 방송하는 ‘나의 아저씨’로 다시 안방팬들을 찾아나설 예정이고, 봉준호 감독의 신작인 ‘기생충’에 출연하게 되며 관객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이선균도 “바람이 있다면 올해 ‘나의 아저씨’와 ‘기생충’으로 누가 봐도 특별할 숫자를 만들어보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선균

배우 이선균이 지난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마친 뒤 야구팬들의 환호에 모자를 벗어 화답하고 있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그러면서 “데뷔부터 지금까지 매 작품 스포츠서울과 인연을 이어왔던 것 같다. 10년 넘게 꾸준히 배우 이선균의 이야기를 실어주신 것, 그게 제일 고맙다”고 말한 이선균은 “앞으로도 기대한다”며 애교 섞인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이어서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최강 연예매체로, 제가 은퇴할 때까지 계속해서 좋은 인터뷰와 사진, 기사를 부탁 드린다. 2만호 때도 인터뷰할 수 있길 기대하겠다”며 최강의 덕담을 전했다.

더불어 30여년 후 팔십의 노장 배우가 돼있을 이선균을 기대해 보게 만든다. 그때면 지금의 꿀성대는 더욱 중후해지며 배우로서의 연륜이 더욱 짙어져 있으리라.

그렇다 하더라도 일단은 ‘아저씨’의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태세다. ‘나의 아저씨’는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여기서 이선균은 주어진 인생을 순리대로 살아가는 평범한 아저씨 박동훈 역을 맡아 먼저 중년의 위기를 맞은 형과 오랫동안 꿈을 이루지 못한 동생의 든든한 울타리가 돼주는 따뜻한 둘째가 될 예정이다. 드라마 속 따뜻한 동훈이 되는 이선균으로 많은 드라마팬들도 마음 따뜻해지는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ho@sportsseoul.com

사진|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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