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놈놈놈(9장)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SBS 수목극 ‘스위치’가 영화 ‘놈놈놈’을 패러디한 영상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수목극 1위 ‘리턴’후속으로 오는 28일 첫방송되는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이하 ‘스위치’)는 사기꾼에서 검사로 변신한 사도찬이 법꾸라지들을 잡아들이는 드라마다.

최근 공개된 1,2차 티저에 이어 최근 공개된 3차티저 영상은 영화 ‘놈놈놈’을 패러디해 시선을 모은다.

능글능글한 사기꾼 사도찬(장근석 분)의은 몰디브로 여행을 가던 길에 검사 오하라(한예리 분)에게 잡히면서 정의의 검사 백준수(장근석 분)가 된다. 이처럼 얼떨결에 검사가 된 사도찬은 ‘어쩌다 좋은 놈’이라는 수식어가 얻었다.

금태웅(정웅인 분)은 지하세계 뿐만 아니라 정치권까지도 주름잡는 악역으로 ‘끝까지 나쁜 놈’이고, 도찬과 함께 사기조작단 ‘스위치팀’의 일원인 봉감독(조희봉 분), 소은지(신도현 분), 전인태(안승환 분)는 ‘단체로 이상한 놈’으로 불린다.

또한 영상에서는 하라가 도찬을 향해 “네가 검사 뒤통수를 쳐?”라고 화를 내는 모습, 이어 권력을 움직이며 마약까지 손을 댄 금태웅을 잡기 위한 ‘스위치팀’이 작전을 짜는 모습이 소개돼 본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 관계자는 “‘스위치’는 2018년 봄 분위기와 딱 맞는 유쾌하고도 통쾌한 드라마인데, 이번에 ‘놈놈놈’을 패러디한 티저영상을 선보였다. 금태웅을 잡기위해 사기꾼 사도찬이 검사 백준수가 된 내용과 더불어 오하라의 고군분투, 사기단을 통해 그려질 기상천외한 스토리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새수목극 ‘스위치’는 백운철 작가와 김류현 작가가 ‘미녀공심이’, ‘귓속말’ 공동연출에 이어 ‘비정규직 아이돌’을 연출한 남태진 감독과 의기투합했다.

‘리턴’후속으로 28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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