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프로골퍼 겸 모델 서재희는 ‘뇌섹녀’다. 아름다운 용모와 몸매의 소유자지만 두뇌 또한 마찬가지다. 중앙대학교에서 스포츠과학과를 전공한 서재희는 4.5 만점에 4.39라는 놀라운 점수를 획득하며 전체수석을 차지, 학생을 대표해 졸업장을 받았다. 또한 서재희는 골프신동으로 이름을 날렸다. 초등학교 때 이미 MBC의 ‘골프신동’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할 정도로 타고난 골프실력을 자랑했다. LPGA를 휩쓸고 있는 박성현이 동기동창이다. 서재희는 “(박)성현이하고 시합에 참가할 때는 부모님들과 함께 몇 달을 원룸에서 지내곤 했다. 나는 공부에 뜻을 두고, 성현이는 바라는 대로 미국에 진출했다. 친구가 세계를 제패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매력이 넘치는 ‘뇌섹녀’ 서재희를 ABC 인터뷰했다. - Actress

태어나서 제일 재미있게 본 드라마가 ‘대장금’이다. 이영애의 팬이다. 지금도 변함없이 예쁘다.

- Bath

손을 세 번 씻는 것이 습관이다. 양치는 아래 위로 120번씩 240번을 닦는다. 어렸을 때 치과가는 것을 무서워 해 의사가 지시한 것을 아직도 지키고 있다.(웃음)

- Career

11세에 골프에 입문했다. 18세에 프로골퍼가 됐다. 하나은행, 외한은행 LPGA, 현대오일뱅크 등 수많은 프로암 대회에 출전했다.

- Dream

박사학위를 받은 후 교수로 강단에 서는 것이 꿈이다.

- Entertainment

MBC에서 방영했던 ‘골프신동’과 박세리를 다룬 다큐멘터리에서 박세리의 아역을 맡았다. 또한 골프 드라마 ‘버디버디’ 등 다수의 드라마에도 모습을 보였고, 지금은 골프잡지와 골프용품업체의 메인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 Food

어렸을 때 체력이 약해서 어머니가 모든 보약을 다 챙겨주셨다. 개구리, 흑염소, 자라, 가물치 등 안 먹어 본 것이 없다. 하지만 뱀은 징그러워서 못 먹었다.(웃음)

- Golf

어머니가 골프를 좋아하셔서 시작하게 됐다. 어머니를 따라 다니다가 배우게 됐다. 어렸을 적 꿈은 선생님이었다. 골프에 소질이 있어서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 Hobby

애니메이션, 웹툰, 한국드라마, 미드, 마블시리즈 영화를 보는 것이 취미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들은 원피스, 신과 함께, 왕좌의 게임,대장금, 어벤저스 등이다.

- Incubator

6개월 만에 세상에 나왔다. ‘육삭동이’다. 몸이 허약할 수밖에 없었다. 어머니가 어렸을 때부터 한약을 챙겨주셔서 사탕보다는 청심환을 더 맛있게 먹었다.(웃음)

- Job

골프레슨, CF모델,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 Keyword

마하트마 간디의 ‘영원히 살 것처럼 배우고, 내일 죽을 것처럼 살아라’가 인생의 키워드다.

- Love

아직 나의 인연을 못 만났다.(웃음)

- Major

중앙대학교에서 스포츠 과학을 전공했다. 대학교에 입학했을 때 평균 4.0 이상의 학점으로 졸업하는 것과 수석을 해보는 것이 목표였다. 2학년 2학기, 3학년 1학기, 4학년 1학기에 학년 수석을 했고, 3학년 2학기에는 전공 수석을 했다. 평균학점 4.39로 졸업할 때 전체 수석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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