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한류스타 이민호가 늠름한 모습으로 기초군사 훈련을 수료했다.

12일 중국 ‘시나 연예’는 이날 오전 수료식에 참석한 이민호의 소식을 발 빠르게 전했다. 수료식을 찾은 해외 팬들이 SNS에 공개한 사진을 전하며 “이민호가 4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무사히 마쳤다”라며 “2019년 5월 11일까지 사회복무요원으로서 군복무를 이어간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15일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이민호는 이날 수료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민호를 보기 위해 국내 팬뿐만 아니라 수많은 해외 팬들이 찾아와 북새통을 이뤄 한류스타의 위엄을 실감하게 했다. 이민호는 구름떼처럼 모인 팬들을 발견하고 간단한 눈인사와 미소로 화답했다. 또한 수료식을 찾은 사람들과 기념 사진을 함께 촬영해주는 등 훈훈한 팬 서비스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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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신체검사 4급 이하 판정을 받은 병역의무자의 나이가 만 30세를 넘긴 경우 선복무를 통보하기도 하는 병무청의 선복무제도에 따라 강남구청에서 선복무 하고 있던 이민호는 수료식을 마친 다음 날인 13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복귀해 남은 복무 기간을 채운다.

한편, 이민호는 지난 2006년 드라마 ‘시티헌터’ 촬영 중 입은 부상으로 6급을 판정 받았지만 재활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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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웨이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