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홍콩 출신의 톱스타 여명이 아빠가 됐다.

지난 23일 중국 ‘시나 연예’는 홍콩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여명의 19세 연하 여자친구 아윙이 딸을 출산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윙의 출산 예정일은 5월이었으나 한 달 이르게 출산했다. 또한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여명은 비서이자 동거녀인 19세 연하의 아윙이 임신 6개월째라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지난 3월 페이스북을 통해 동거와 2세 소식을 모두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여명은 “이혼을 겪은 두 사람이 운명적으로 함께 하게 됐다. 작은 생명이 나를 아버지로 만들었고, 인생의 또 하나의 단계에 들어서게 됐다”라는 글로 아윙과 태어날 아이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여명은 장학우, 유덕화, 곽부성과 함께 홍콩 4대 천왕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화 ‘첨밀밀’ ‘타락천사’ ‘유리의 성’ 등 작품으로 국내 관객에게도 잘 알려진 톱스타다. 지난 2012년 14세 연하의 모델인 전부인 락기아와 결혼 7년 만에 이혼했다. 여명의 새로운 여자친구 아윙 역시 이혼 경험이 있다.

한편, 여명과 아윙 양측은 출산설에 대해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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