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배우 한가인과 황정음이 새로운 작품으로 다시금 대중 앞에 섰다. 출산 후 안방극장에 잇달아 복귀하는 두 사람이 이전보다 농익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가인은 오는 28일 첫 방송하는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로 6년 만에 복귀한다. 자신이 맡은 장세연 역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가인은 최근 열린 제작 발표회에서 "남편이 죽고 2년이 지난 시점에 주변에 미스터리한 일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그가 살아있다고 믿는 인물이다. 겉으로는 유해 보여도 강인하고 많은 비밀을 가지고 있다"라면서 "작품이 굉장히 흥미진진했다. 대본의 짜임과 구성이 새로워서 보시는 분들께서도 긴장감 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미스트리스'는 비밀을 가진 네 여자와 그들에 얽힌 남자들의 뒤틀린 관계와 심리적인 불안감을 다룬 드라마다. 평범한 카페 주인, 정신과 의사, 교사, 로펌 사무장 등 네 명의 여성들이 일련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황정음은 오는 5월 방송하는 SBS 새 수목극 '훈남정음'으로 복귀한다. 지난 2016년 MBC '운빨 로맨스' 이후 2년여 만이다.


'훈남정음'은 사랑 이론을 꿰뚫고 있는 남자 훈남과 사랑과 결혼을 일생일대 목표로 삼고 있는 여자 정음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황정음은 여주인공 정음 역을 맡게 됐다.


황정음이 맡은 '정음'은 사랑을 꿈꾸고 결혼을 일생일대 목표로 하는 캐릭터다. 하지만 팍팍한 현실에 어쩔 수 없이 연애를 포기하고 다른 커플만 이어주는 결혼 정보 업체의 '커플매니저'다. 남궁민과 2011년 MBC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이후 7년만에 재회하게 됐다.


출산 후 안방에 돌아오는 한가인과 황정음이 꽃길을 걸을 수 있을까. 무속인 노형섭 박사와 역술인 주원이 신점과 사주 철학으로 두 사람의 올해 운과 흥행 성적을 전망했다.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을까.


▶ 무속인 노 박사, 한가인 "하는 것에 비해 효과↓…'연기력 논란' 생길 수도", 황정음 "작은 구설, 관재수 주의… 작품운· 2세 계획 좋아"


한가인의 올해 운세를 보면 참 바쁘면서도 하는 것에 비해 값지지 못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운기가 충만하지 못하기 때문에 하는 것 대비 명성이나 금전이 약하며, 드라마 복귀를 앞두고 있지만 흥행을 하기 위한 운이 뒷받침되지 않아 불편함이 따를 것이다.


건강 관리도 필요하며 작품 관련 내부 관리자 및 동종업계 사람들도 사건-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작품을 올해보다는 내년으로 미루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 올 한해는 생각한 것보다 운이 저조하고 연기력에 있어 구설과 다툼이 생길 수 있으니 조금 더 분발을 해야 한다.


황정음의 올해 운세를 보면 작은 구설과 관재수, 병원 입원 등이 종종 있으니 주의해야 하며, 계약 관련이나 개인 사정 등 골고루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올해 복귀하는 작품에 있어서는 아주 좋은 일이 될 수 있다. 구설과 관재수 등이 존재하지만 다 지나갈 수 있는 일이며, 일적으로 보면 플러스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번 작품의 시청률 또한 올해 운에 대비하면 좋은 성적표를 거둘 것이며, 자기가 마음먹은 대로 하나씩 잘 진행될 것이다. 인기와 명성은 굳이 변동 없이 잘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후반기나 내년 초반기는 일보다는 휴식이 필요하며 얼마 전 출산을 했지만, 다시 한 번 2세를 계획해 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풀이된다.


▶ 역술인 주원, 한가인 "올해 바쁘기는 하지만 실속 없어", 황정음 "움직인 것에 비해 효과 큰 운…부부 사이 조심"


한가인의 올해와 내년 운세를 보면 바쁘기는 하지만 실속이 없는 해로 몸만 피곤하게 나타나는 운을 가지고 있다. 드라마로 성공을 하기보다는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는 정도로만 보이게 되는 운이다. 일은 꾸준히 하겠지만 흥행은 조금 어려울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와 내년은 열심히 움직인다면 2년 후 좋은 작품을 만나 크게 될 운이 들어와 있으니 앞으로 2년간 주변에 인맥만 잘 쌓으면 될 것으로 보인다. 6~7월에 건강이나 소문에 휩싸일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10~11월에는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되는 운이 들어와 있다.


황정음은 올해와 내년 운세를 보면 대외적인 일에 대해 움직인 것에 비해 효과가 크게 나타나는 운으로 내년까지 한 개의 작품이 아닌 여러 작품으로 자신을 알리는 운을 가지고 있다.


물론 작품을 하면 악평보다 호평이 많으며 6~7월과 10~11월에 일에 대해 시작을 알리는 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작품을 하는 동안 다른 작품의 결정을 하게 되는 운도 가지고 있다.


올해와 내년에는 일에 대한 변화도 강하지만 이성에 대한 변화도 들어와 있으니 부부 사이에 작은 다툼이 큰 다툼으로 이어져 이별을 논하는 상황까지 벌어질 수 있으니 큰 싸움으로 이어지지 않게 남편이 잘 맞춰주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새해 스포츠서울이 새롭게 선보이는 [★동상이몽]은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들의 연애·건강·금전·연예계 활동 등 운세를 비롯, 작품속 배우들끼리의 호흡, 기대작의 흥행 향방 등을 무속인 노형섭 박사와 역술인 주원이 각각 신점과 사주철학으로 풀어보는 코너입니다. 같은 스타(커플)를 두고 두 사람의 다른 해석을 비교해서 보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게 됩니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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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스포츠서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