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 남북정상회담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 북한 평양에서 공연을 펼친 그룹 레드벨벳의 근황이 공개됐다.


레드벨벳은 지난 26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잘 다녀올게요. 예림아, 기다려. 날아갈게"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레드벨벳의 멤버 아이린, 웬디, 슬기의 모습이 담겨 있다.

레드벨벳 멤버들은 편안한 차림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날 아이린, 웬디, 슬기는 26일 오후 '코리아 타임즈 뮤직 페스티벌(The 16th Korea Times Music Festival)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한편, 지난 3일 남북예술단 합동공연 기념 촬영 당시 아이린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바로 옆에 자리해 화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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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드벨벳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