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해설가로 변신한 박지성 SBS축구해설위원이 평소 본인의 말 습관인 '때문에' 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16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박지성 위원은 "해설을 했을 때 '때문에'가 얼마나 나올까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신다. 해설을 하는데 '때문에'가 도움이 될지는 연습을 통해 확인을 해보고 도움이 될 것 같으면 사용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지성은 아내 김민지의 조언에 대해 "특별한 조언을 해줬다. 리허설 하는 것을 본 후 '생각합니다' 라는 말을 안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팬들은 내 생각을 통해서 말이 나온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직설적으로 얘기하는 것이 시청자 입장에서 듣기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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