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스케치'에서 정지훈이 약혼자를 구하기 위해 이선빈과 공조했다.


25일 방송된 JTBC '스케치'에서는 민승주(유다인 분)의 죽음을 막기 위해 유시현(이선빈 분)과 손을 잡은 강동수(정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동수는 조직 폭력배 조희철을 잡으려 현장을 덮쳤다. 현장에는 유시현이 나타나 미래를 보고 대처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래를 예측하는 유시현은 총알을 피하기도 했고 물에 빠져 죽으려는 남성의 목숨을 구하기도 했다.


도망치던 조희철을 잡으려던 강동수는 끝까지 따라 붙어 배 위에 올라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조희철은 물에 빠져 사망했다. 유시현은 스케치를 통해 이를 예측했다. 유시현의 행방을 찾던 강동수는 배 안에 숨어 모든 것을 예측한 그의 스케치를 보고 놀랐다.


강동수는 약혼자이자 검사 민승주에게 혼났다. 목숨 아끼지 않고 위험한 일에 뛰어들었다고 혼난 것. 민승주는 결혼반지가 나온 것을 알렸다. 이 모습을 확인한 강동수는 유시현의 스케치를 재차 확인하며 사건을 찾아봤다.


유시현은 강동수에게 민승주가 위험한 일에 닥칠 것이라는 점을 알려줬다. 유시현은 강동수를 특수 수사팀으로 데려가 모든 것을 설명했다. 사건 전 그려진 그림으로 범죄를 예방한다는 것.


특수 수사팀의 책임자인 문재현(강신일 분)은 강동수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강동수는 믿지 않았지만 민승주를 찾아가 곁을 지키려고 했다. 다섯 살 때부터 다른 사람의 죽음을 예측한 유시현은 스케치를 바탕으로 종로 일대를 탐문하며 피해자를 찾았다.


피해자를 찾은 유시현은 강동수를 찾아가 원인에서 결과가 필연적이라는 '인과율'을 언급하며 민승주의 목숨을 위해 곁을 떠나라고 설명했다. 강동수는 이를 위해 유시현의 곁에 후배 형사를 붙여주고 곁을 떠났다.


유시현과 손을 잡고 범인을 잡으려던 강동수는 피해자가 김도진(이동건 분)의 아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김도진과 만나기로 한 민승주는 집을 나서지 말라는 강동주의 말을 어기고 외출했다.


한편, '스케치'는 정해진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운명을 담은 수사 액션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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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