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믿고 듣는 아이돌'인 그룹 소녀시대 태연과 비투비가 오늘(18일) 나란히 컴백한다.


태연은 18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썸띵 뉴(Something New)'를 발표한다. '썸띵 뉴'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겨울 앨범 '디스 크리스마스 - 윈터 이즈 커밍(This Christmas - Winter is Coming)' 이후 약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


2015년 첫 솔로 앨범 '아이(I)'를 시작으로 '레인(Rain)', '와이(Why)', '파인(Fine)', '11:11(일레븐 일레븐)'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줄줄이 히트시키며 홀로서기에 성공한 태연이 다시금 '절대 음원 강자' 파워를 보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썸띵 뉴' 또한 다채로운 장르의 6곡으로 채워졌다고 밝혀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앞서 몽환적인 분위기를 담은 티저 영상과 이미지를 공개해 궁금증도 한껏 끌어올렸다.


비투비도 18일 열한 번째 미니앨범 '디스 이즈 어스(THIS IS US)'로 돌아온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브라더 액트(Brother Act)'이후 8개월만. 앞서 11일 선공개한 발라드곡 '더 필링(The Feeling)'은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화려한 컴백을 예열했다.


1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이돌룸'에서 비투비는 새 앨범이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채워졌다고 밝혀, 이번에도 비투비만의 음악성을 드러낼 수 있을지 주목하게 했다. 각종 차트를 휩쓸었던 '그리워하다'의 흥행을 잇는 히트곡이 탄생할지 관심이 쏠린다.


현재 가요계는 차트를 올킬한 블랙핑크부터 워너원, 볼빨간 사춘기, 샤이니 등이 뜨거운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태연과 비투비가 가세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차트 싸움이 이어질 전망이다. 어떤 지각변동이 일어날지도 주목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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