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 인턴기자]배우 손예진이 화보를 통해 완벽한 미모를 뽐냈다.


21일 패션지 '하퍼스 바자 코리아'는 남프랑스에 위치한 햇살이 부서지는 코트 다쥐르 지역에서 찍은 손예진의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손예진은 아름다운 남프랑스를 배경으로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블랙 원피스와, 레이스 원피스 등 여성미를 강조한 스타일링은 물론 강렬한 레오파드 프린트 원피스도 완벽히 소화해내며 여름 휴양지 룩을 제안하고 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지난 5월 종영한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후일담을 공개했다. "연애 초반의 풋풋한 감정을 연기하는 기분이 어땠느냐"는 질문에 그는 "너무 자주 설렜다. 일상의 연애는 거창하지 않다. 집 앞 놀이터에서 데이트를 하고, 몰래 손잡고 있다가 사람들이 오면 아닌 척하기도 하고, 같이 밥을 먹다가 미묘한 말의 뉘앙스 때문에 싸우기도 하고. 시청자들과 마찬가지로 그런 리얼한 상황들이 재밌었고, 찍으면서도 설레었던 것 같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또 그는 "나로 사는 시간보다 어떤 작품의 캐릭터로 사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작품이 끝나고 나면 항상 텅 비어 있는 느낌이다. 빨리 다른 작품을 해야 될 것 같다"며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보는 이들을 로맨스로 인도하는 손예진의 인터뷰 전문과 화보는 '하퍼스 바자' 7월 호와 웹사이트, 인스타그램에서 만나볼 수 있다.


beom2@sportsseoul.com


사진 l '하퍼스 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