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두 팀만 남았다…주요 베팅업체의 선택은 프랑스
  • 입력 2018-07-12 10:25
  • 수정 2018-07-1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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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티티

벨기에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프랑스 수비수 사무엘 음티티. 캡처 | 러시아 월드컵 트위터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이제 단 2개팀만 남았다. 2018러시아월드컵의 우승을 다툴 결승 대진이 결정됐다. 프랑스와 크로아티아가 정상을 놓고 격돌한다. 아마도 승부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곳은 베팅업체다. 유명 베팅업체들은 결승전 결과를 어떻게 예상하고 있을까.

결승 대진이 확정된 12일(한국시간) 유명 베팅업체들의 예상은 엇비숫하다. 프랑스의 우승 확률을 크로아티아보다는 높게 점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도 프랑스가 7위, 크로아티아가 20위로 차이가 난다. 또한 이번 대회 들어 경기 내용을 놓고 볼 때 객관적인 전력에서 프랑스가 다소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베팅업체들은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우승 배당율에 약 2배 차이를 두고 있다. ‘비윈’은 프랑스의 우승시 1.42배, 크로아티아의 우승시 2.80배의 배당율을 내걸었다. ‘윌리엄 힐’도 프랑스에 1.44배, 크로아티아에게 2.75배의 우승 배당을 제시했다. ‘래드브룩스’도 마찬가지다. 프랑스가 우승할 경우 1.44배, 크로아티아가 우승할 경우 2.63배의 배당을 줄 예정이다.

대회 개막 이전만해도 프랑스와 크로아티아는 베팅업체들이 예상한 강력한 우승후보와는 거리가 멀었다. 프랑스는 대회 이전에는 베팅업체를 통해 독일과 브라질에 이어 3번째로 우승 확률이 높은 팀으로 지목됐다. 조별리그를 마무리하고 토너먼트에 돌입하는 시점에서는 스페인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조별리그에서 독일, 16강전에서 스페인, 8강전에서 브라질이 차례로 탈락의 쓴 맛을 보면서 프랑스는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변모했다.

반면 크로아티아는 대회를 앞두고 베팅업체들이 8강 진입도 어렵게 내다봤다. 하지만 조별리그에서 안정적인 경기를 연이어 펼치면서 우승 배당율에 변화가 찾아왔다. 조별리그 막판에는 주요 베팅업체들이 크로아티아의 8강 안착을 점쳤다. 하지만 토너먼트 기간에 접어들어서도 크로아티아가 결승까지 오를 것이라는 예상은 많지 않았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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