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영화 '로보캅'이 돌아온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데드라인'은 영화제작사 MGM이 영화 '로보캅 리턴즈(가제)'를 제작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영화는 1987년 개봉한 '로보캅'의 후속작으로, 2014년 리부트된 '로보캅'은 물론 1990년대 개봉한 '로보캅 2' '로보캅 3'과도 연관이 없다.


영화 '디스트릭트 9' 등을 연출한 닐 블롬캠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며, 원작 시리즈의 각본가 에드 누메이어와 마이클 마이너가 제작을 맡는다. 각본은 누메이어와 마이너가 과거 집필했던 후속작 시나리오를 '터미네이터 6(가제)'를 작업 중인 저스틴 로디스가 고칠 예정이다.


한편 '로보캅 리턴즈'의 주연 배우와 개봉일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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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영화 '로보캅'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