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아 돌아온 LG, 후반기 최적 타순은?
  • 입력 2018-07-12 12:36
  • 수정 2018-07-1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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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LG 가르시아, 1군 복귀 첫 타석부터...안타!

LG 트윈스 가르시아가 11일 잠실 SK전에서 3-1로 앞선 6회 대타로 나서 좌익수 앞 안타로 출루한 뒤 대주자와 교체돼 덕아웃에 돌아오고있다. 2018.07.11.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외국인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33) 복귀에 따른 베스트라인업을 고민해야 할 시간이다. 후반기 첫 경기인 오는 17일 고척 넥센전부터 가르시아가 선발 출장할 계획인 가운데 LG 류중일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고민거리도 하나 더 늘었다.

류 감독은 지난 11일 잠실 SK전을 앞두고 “가르시아는 오늘 내일 선발 출장하지는 않는다. 상황을 보고 대타로 기용할 것”이라며 “후반기 시작부터는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본인은 지금도 충분히 선발로 나갈 수 있다고 하는데 경기에서 어떤 모습인지 봐야 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가르시아는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이날 6회말 대타로 약 3개월 만에 1군 무대에 올랐고 좌전안타를 친 후 바로 대주자 김용의와 교체됐다.

예상보다 훌륭히 가르시아 공백을 메웠기에 고민이 더 깊어지고 말았다. LG는 4번타자 3루수 가르시아가 부상으로 이탈하고 나서 2번 타자 김현수를 4번에 배치하고 오지환을 2번에 올렸다. 1루수 양석환이 3루로 이동했고 1루는 김현수, 김용의, 김재율 등이 맡았다. 셋 중 김현수가 가장 많이 1루수로 나섰는데 김현수가 1루를 보면 이천웅이 좌익수로 나섰다. 가르시아가 엔트리서 제외됐을 당시만 해도 공수에서 거대한 구멍이 생긴 것 같았으나 김현수, 오지환, 양석환, 이천웅이 모두 맹활약했다. 특히 김현수는 타격 전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1일까지 타율 0.363(3위), 81타점(2위), 75득점(1위), 126안타(1위)로 4번타자로서 더할나위 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외국인타자의 부상 이탈과 함께 공격력이 급격히 떨어졌던 지난해까지의 LG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이제 문제는 가르시아를 어느 자리에 넣느냐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답안은 처음 구상대로 김현수를 2번, 가르시아를 4번에 넣은 것이다. 그런데 김현수가 4번 타순에서 보여준 생산성을 고려하면 한 번 더 고민에 빠지게 된다. 김현수가 2번으로 나오면 200안타 달성 가능성이 높아질 수는 있으나 김현수~채은성으로 이어지는 막강 해결사 듀오가 해체된다. 팀내 홈런과 타점 부문 1, 2위에 나란히 자리한 김현수와 채은성은 지금까지 31홈런, 150타점을 합작했다. 그렇다고 가르시아를 2번에 넣으면 주루플레이에 부담을 주게 된다. 가르시아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긴 시간을 고생한 것을 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

어쩌면 해답은 상위타순은 그대로 유지하되 6번 타순에 가르시아를 넣는 것일지도 모른다. 타순 고정을 선호하는 류 감독도 6번 타순에는 양석환과 이천웅, 유강남 등을 투입하며 꾸준히 변화를 주고 있다. 이형종~오지환~박용택~김현수~채은성~가르시아~양석환~유강남~정주현의 선발 라인업을 기본으로 잡으면서 경우에 따라 김현수를 2번, 가르시아를 4번에 투입하고 오지환을 하위타순으로 내리는 그림을 그려볼만 하다는 얘기다.

사실 격세지감이 아닐 수 없다. 수 년 동안 LG의 가장 큰 문제는 4번타자이자 4번 타순을 메워줄 적당한 외국인타자를 영입하지 못하는 데 있었다. 하지만 올시즌에는 김현수와 가르시아라는 두 명의 수준급 4번타자를 보유했다. 더불어 이들과 절묘한 하모니를 이루는 타자들이 앞뒤에 포진하고 있다. 류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어떻게 베스트라인업을 구상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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