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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나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꽃다발 만들기요! 꽃을 직접 사서 꽃다발을 만들어 친구들에게 선물하면 너무 행복해요” 지난 10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2018 월드뷰티퀸 선발대회’의 프로필 촬영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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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나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한국대표인 박지나에게 취미를 묻자 대뜸 그렇게 대답했다. 고운 눈매와 미소에서 영락없이 ‘미소천사’임이 느껴질 정도로 박지나는 촬영장을 부드럽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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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나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이니 만큼 나이는 어려도 여러 나라에서 온 후보들의 대변인(?)역할을 했다. 학교에서 배운 유창한 영어도 그녀가 도우미 역할을 하는데 일조했다. 영어가 서툰 참가자들에게는 스마트폰의 통역 앱이나 번역 앱을 통해 도와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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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나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박지나는 “미인대회 기간 중 가장 재미있을 때가 합숙기간이죠. 처음엔 낯설어도 금방 친해져요”라며 “아무래도 또래의 여성들이어서 고민거리도 비슷해요. 엄청 많이 얘기해요. 한국에 대한 궁금증도 커 나에게 많은 것을 물어 본답니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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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나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박지나에게 미인대회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열린 ‘2017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경남을 대표해서 출전했다. 비록 톱3에 들지는 못 했지만 화려한 용모와 타고난 라인을 인정받아 지금은 광고모델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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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나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박지나는 현재 모델계의 명문으로 통하는 동덕여자대학교 모델학과에 다니고 있다. 고향이 경남 고성인 박지나는 어렸을 적부터 뛰어난 용모로 주목을 받았다. 박지나가 모델학과에 지망하게 된 것은 고등학교 때 특별활동으로 패션쇼를 기획하게 된 것이 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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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나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박지나는 “주변에서 키가 크고 예쁘다며 한번 패션쇼를 만들어 보라고 권유했어요. 멋모르고 시작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아 모델에 대한 꿈을 키웠죠. 워킹은 물론 기획도 맡았어요”라며 “대학교를 졸업하면 모델과 디자이너는 물론 연기 쪽으로도 활동하고 싶어요. 꿈은 많을수록 좋은 거잖아요”라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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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나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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