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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살아있는 바비인형’인 알리사 마네녹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구선수’, ‘너무 예뻐서 경기에 집중이 안되는 선수’, 살아있는 바비인형‘

지난 10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2018 월드뷰티퀸 선발대회’의 프로필 촬영이 진행됐다. 러시아에서 온 알리사 마네녹(22)을 지칭할 때 쓰는 수식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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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살아있는 바비인형’인 알리사 마네녹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알리사는 현역 프로배구선수이자 광고모델이다. 182cm의 장신과 인형 같은 용모로 러시아에서는 자신의 란제리 브랜드도 런칭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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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살아있는 바비인형’인 알리사 마네녹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촬영장에서도 알리사의 압도적인 매력은 눈부셨다. 조각 같은 얼굴, 백옥 같은 피부, 눈부신 금발, 120cm에 달하는 긴 다리는 알리사의 트레이드 마크로 동료들의 입을 뾰루퉁하게 만들었다. 요즘말로 ‘찍기만 해도 화보’가 되는 모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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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살아있는 바비인형’인 알리사 마네녹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알리사는 “블라디보스톡 프로배구팀의 선수지만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국은 처음이다. 블라디보스톡이 한국과 가까워 전부터 오고 싶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좋은 추억을 가지고 귀국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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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살아있는 바비인형’인 알리사 마네녹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알리사는 뛰어난 용모로 인해 고등학생 시절부터 각종 미인대회에 출전했다. 2016년에는 미스 러시아 대회에 출전했고, 같은 해 열린 세계최고의 모델 선발대회인 ‘2016 인터내셔널 슈퍼모델 선발대회’에도 출전해 ‘포토제닉’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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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살아있는 바비인형’인 알리사 마네녹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모델로서의 완벽한 조건을 인정받은 셈이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알리사의 아름다운 용모를 바비 인형(Volleyball Barbie)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을 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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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살아있는 바비인형’인 알리사 마네녹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알리사는 “배구도 좋고, 모델일도 좋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모델 일에 더욱 매진하고 싶다. 많은 에이전시와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제의가 들어와 비교적 편안하게 일하고 있다. 팬들에게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가고 싶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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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살아있는 바비인형’인 알리사 마네녹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알리사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배구선수인 김연경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다. 알리사는 “같은 배구선수로서 김연경의 명성은 잘 알고 있다. 경기장을 압도하는 김연경의 카리스마 넘치는 투지와 파워풀한 플레이가 너무 좋다. 같은 선수로서 배울 것이 많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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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살아있는 바비인형’인 알리사 마네녹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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