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전 유도 국가대표 이원희-전 탁구 국가대표 윤지혜 부부가 득녀했다.


17일 한 매체는 윤지혜가 지난 16일 경기도 분당의 한 병원에서 딸을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윤지혜는 이원희 보살핌 속에서 산후조리 중이다.


윤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판이 #고생했어요 #세상에 태어나줘서 고마워"라는 출산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이원희-윤지혜는 2월 28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한국 마사회 소속 선수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커플로 발전, 결혼까지 골인했다. 결혼 5개월 만에 딸을 품에 안으며 더욱 다복한 가정을 꾸리게 됐다.


한편, 한국 유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이원희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윤지혜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탁구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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