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그룹 트와이스 멤버에게 염산 테러를 하겠다고 협박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트와이스에게 염산테러를 가하겠다고 위협한 협박범이 지난해 7월 경찰에 검거됐다"고 밝혔다. 협박범은 20대 초반의 남성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7월 극우 성향으로 알려진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에는 트와이스에게 염산을 뿌리겠다는 위협성 글이 게재돼 논란을 낳았다. 한 회원은 지난해 6월 칼 사진을 게재하며 멤버 미나를 향해 협박성 글을 남기기도 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소속 아티스트의 신변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행동에 대해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9일 두 번째 스페셜 앨범 '서머 나잇(Summer Nights)'을 공개하고 타이틀곡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로 활동 중이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ㅣJYP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