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양민희기자] 인연이란 사람의 인생에 소중한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배우 최은주(40)에게는 양치승 관장(44)이 그런 존재인데요.


영화 '조폭마누라'를 통해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다방 직원 연기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그는 어느 순간부터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접할 수 없었습니다.


준비하던 작품들이 무산되고 슬럼프를 겪던 시기에 우연히 양치승 관장을 만나 피트니스 대회 출전을 통해 인생 제2막을 연 최은주.


지난 4월 28일 열린 '2018 맥스큐 머슬 마니아' 대회에서 비키니 부문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지난 5월 7일 개최된 'ICN 아시안 내추럴 챔피언십'에서는 출전한 모든 부문에서 입상하며 4관왕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는데요.


세계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프로카드를 연예인 최초로 획득한 뒤 최근 'ICN 월드 유니버스 챔피언십' 무대에서도 당당히 1위 단상에 올랐습니다.


이번 머슬 대회를 끝으로 선수의 삶을 정리하는 최은주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바디스페이스 본점에서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지금은 '바벨 숄더 프레스' 운동 중입니다!


전면과 측면 삼각근

발달에 아주 효과적이죠.


"기자님 잠시만요~ 자세 좀 잡아줄게요"

갑자기 불쑥 나타난 스승님


"어떤 포즈를 해야 하나..(긴장한 입)"


갑자기 저 멀리

어둠 속에서 들려온

낮은 목소리

.

.

.

"은주야 너 이 포즈 제일 잘 하잖아"


한층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자세로

'찰칵! 찰칵!'


케틀벨 들고

데드리프트를 할 때도?

거울에 포착된 호랑이 관장

지.켜.보.고.있.다


최은주의 뒤에는 언제나

'스승' 양치승 관장이 있었다.


[헬스톡] 은 헬스 및 피트니스 분야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인물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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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민희 기자 ymh184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