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으로 쌍천만 배우 자리를 예약한 하정우, 이정재, 주지훈이 앞으로도 탄탄대로를 걸을까. 


'신과 함께-인과 연'이 개봉 7일째인 지난 7일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1440만 관객을 모은 전편 '신과 함께-죄와 벌'에 이어 1000만 관객 돌파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인 '명량'도 뛰어넘는 빠른 흥행속도를 기록중인 가운데 두편에서 극을 이끌어온 하정우, 이정재, 주지훈이 흥행의 중심에 서있다. '신과 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삼차사가 그들의 천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남성미 넘치는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주름잡고 있는 세 사람의 올해 운세 및 연예계 행보, 연애· 결혼운 등을 무속인 노형섭 박사와 역술인 주원이 신점과 사주철학으로 전망해봤다.


하정우

배우 하정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무속인 노박사 "하정우 대운, 이정재 올 후반-내년초 결혼운, 주지훈 자기관리 주의"


하정우의 올해 운세를 보면 최근 3년 중 가장 큰 대운을 맞이하는 해다. 거칠 것이 없고 그 누구도 부러울 게 없으니 인기는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모든 것이 뜻대로 흘러가니 해외에서까지 인기가 하늘
을 찌를 것이다. 재물운은 말할 것도 없으며 차기작이 나온다면 큰빛을 보니 금상첨화다. 또한 43세에 결혼운이 크게 들어 이루 말할 수 없는 경사가 생긴다. 올해 기쁜 건 기본이지만 후반부에 질병이나 몸앓이가 생기니 각별히 주의하고 사업이나 투자도 굉장히 좋아 하고자 하는 일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이정재는 올해 평상시와 같이 인기의 상승세가 높아져 당연히 좋을 수 밖에 없는 해이다. 운세에 큰 기복은 없는 편이며 팔자에 금전운이 크게 생겨 부를 이루는 상이기 때문에 사는데 있어 불편함이 없

다. 올해 후반이나 내년에는 축하받을 일이 줄을 이을 것이니 경사가 쏟아진다. 이 시기에 연애운보단 결혼운이 크게 들어온다. 개인적인사업 또는 투자 관련 일도 행운이 따라 일이 잘되는 해이다.


 

주지훈은 그동안 맺힌 것이 다 풀릴 것 같지만 인기의 기쁨이 길게 갈 수 있을지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 올해 하반기나 내년 초에는 구설이나 사건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주위의 유혹에 넘어가지 말며
싸움이나 다툼이 있다면 멀리해야 한다. 결혼운은 멀찌감치 있으니 천천히 기다리는 것이 좋다. 연애운은 늘 있어 외롭지는 않을 것이다. 인기에 걸맞게 내년까지는 주위를 잘 살피며 자기관리에 신경
쓰는 게 좋다.


이정재

                                             배우 이정재.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역술인 주원,"하정우-주지훈 10-11월에 이성운, 이정재 결혼 빨리 결정하는 게 좋아" 


하정우는 대외적으로는 어른스럽고 점잖은 모습을 많이 보이게 되지만 사석이나 가족에게는 천진난만한 어린아이의 모습을 보이게 되는 성향을 가졌다. 올해와 내년은 일로서는 큰 획을 그을 수 있는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국에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해외활동으로까지 이어지는 운을 가지고 있으니 외국작품이나 해외영화제에서 수상할 수 있을 정도의 운을 가지고 있다. 올해 10,11월에는 새로운 일의 시작을 알리게 되고, 12월과 내년 1월에는 건강에 각별히 조심해야 하며 여러 가지 소문이나 구설, 기사에 휘말릴 운으로도 해석되는 때이기도 하니 신경써야 할 것이다.


연애할 때는 조금은 특이한 성향을 보이는데 여성의 키에 대해 비중이 높은 편이다. 키가 큰 여성에게 호감을 갖게 되며 상대와의 나이는 위아래로 제법 차이가 나더라도 사랑에 빠지게 되면 전혀 신경쓰지 않는 순정파의 성향을 보여 쉽게 사랑에 빠지지 않지만 한번 사랑에 빠지면 올인하는 성격이다. 다만 결혼은 자신이 결정하기보다는 여성의 결정에 따르는 편이기 때문에 여성이 결혼을 하고 싶어하게 된다면 결혼발표를 갑작스럽게 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10,11월에 이성의 운이 열려 있으니 좋은 소식을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연예인의 기질을 타고난 이정재는 대외적인 시선을 많이 의식하고 참을성이 뛰어난 성격이다. 평상시에는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촬영을 하거나 자신을 드러내야 할 상황이 된다면 전혀 다른 사람으로 느껴질 정도로 자신을 조절하는 능력이 뛰어난 사주다. 올해와 내년은 자신을 혹사시켜 건강에 무리가 올 정도로 많은 일에 바쁘게 되는 운을 가지고 있다. 원래는 건강에 좋지않게 되어 병원 신세를 질 정도의 운을 가지고 있으나 만약 일을 많이 하게 된다면 굳이 병원 신세를 지지 않아도 되게 되므로 최대한 다작을 하는 것이 본인에게 도움이 된다.


8,9월에 일을 시작하게 되는 운을 갖고 있어 새로운 쵤영을 하게 되거나 결정을 하게 되는 운이며 10,11월은 남의 입에 오르내리게 되는 구설이 생기기도 하지만 이성을 임신시켜 2세를 만들게 되는 운이기도 하니 늦은 나이에 노력(?)을 해보는 것도 필요한 운으로 해석된다. 연애할 때는 상대에게 자신을 희생하면서 배려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다. 결혼은 8,9월에 결정하지 않는다면 2년 후에나 이루어지는 운이니 2세를 위해서라도 8,9월에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풀이된다.


주지훈

                                              배우 주지훈.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주지훈은 대범하고 자신있는 모습을 보이려 노력하며 남성다운 모습을 갖고 있지만 의외로 소심하고 꼼꼼하며 우유부단한 성격이다. 매너가 좋고 주변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며 분위기를 잘 이끌어가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올해와 내년은 주지훈에게 60년에 한번 들어오는 앉은 자리의 큰 변화를 갖게 되는 운이다. 특히 내년의 경우 좋게 본다면 자신의 위치를 크게 올리게 되거나 크게 이름을 떨치게 되는 운으로 해석하지만 나쁘게 된다면 최악으로 떨어질 수도 있는 운이기도 하며 생명의 위험까지도 염려되는 운으로 해석된다.


올해의 경우 8,9월에는 건강이나 운전을 조심해야 하고 10,11월에는 이성에 대한 운을 가지고 있어 연애나 결혼에 대한 좋은 소식을 들을 가능성이 높다. 매너가 좋고 여성에 대한 배려가 뛰어나며 크고 작은 이벤트를 벌이며 좋은 기억을 만들려고 노력하는 성격이지만 고지식하고 가부장적인 성향도 가지고 있다. 화를 내지 않지만 한번 화를 내게 된다면 극단적인 모습을 보이는 양면성이 있어 조금은 '나쁜 남자'의 모습을 갖고 있다. 내년에는 결혼을 결정하게 되는 운을 가지고 있지만 만약 내년에 결혼하지 않는다면 꽤나 늦은 나이로 결혼이 늦어지게 되는 운이다.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의 700만 인증샷.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