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캡틴 마블'을 시작으로 이후 개봉하는 마블 영화를 넷플릭스에서 볼 수 없을 전망이다.


7일(현지시간) 만화 전문 매체 '코믹북닷컴'은 '뉴욕타임스' 보도를 인용해 앞으로 개봉하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는 넷플릭스에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가 넷플릭스에 대적할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를 내놓기로 하면서 디즈니와 넷플릭스의 계약은 조만간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내년 3월 개봉하는 '캡틴 마블'부터 스트리밍 서비스는 넷플릭스가 아닌 디즈니의 새 플랫폼이 독점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넷플릭스는 '어벤져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물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토르' 시리즈,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등 여러 마블 영화를 서비스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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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넷플릭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