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무릎 꿇기' 시위하는 풋볼선수 출전 금지 주장
  • 입력 2018-08-11 08:30
  • 수정 2018-08-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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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최고 인기 스포츠인 미국프로풋볼(NFL) 시즌이 시작되자마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끈했다.


시범 경기에서 일부 선수가 '무릎 꿇기' 시위를 벌이자, 돈도 주지 말고 경기 출전도 금지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NFL 선수들이 다시 한 번 그것에 도전하고 있다.


애국가를 위해 자랑스럽게 서 있어야 할 때 무릎을 꿇었다"면서 "많은 선수는 그들 대부분이 정의할 수 없는 것에 그들의 분노를 보여주고 싶어 했다"고 말했다.


NFL 정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날 밤 열린 시범경기에서 무릎 꿇기 시위가 재연되자 비판글을 올린 것이다.


시합 전 국가 연주 시간에 일부 선수는 무릎을 꿇고 하늘을 향해 주먹을 치켜드는 방식으로 시위했고, 다른 일부는 아예 경기장에 나가지 않으며 호응했다.


2016년 시작된 선수들의 무릎 꿇기 시위는 흑인에 대한 경찰의 폭력 진압 등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의미가 담겼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무릎 꿇기를 반(反)애국적 행위로 간주한다.


그는 트위터에서 "팬들이 보고 즐기는데 많은 돈을 쓰는 풋볼경기는 항의할 곳이 아니다"면서 "항의할 다른 방법을 찾아라"라고 주문했다.


그는 특히 "그 돈의 대부분은 선수들에게 간다"면서 "(선수들은) 애국가를 위해 자랑스럽게 (경기장에) 서 있거나, 아니면 돈을 받지 말고 출전이 정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NFL 결승전인 슈퍼볼 우승팀을 백악관에 초청해 축하하는 연례행사를 취소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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