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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솔이 ‘인간샌드백’에 출연한 여성팬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영상 이주상기자]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이 도망 다니기에 바빴다. 11일 서울 홍익대학교 앞 ‘걷고싶은거리’에서 개그맨 윤형빈의 진행으로 ‘코미디위크 in 홍대 인간샌드백’ 이벤트가 열렸다.

인간샌드백 이벤트는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을 비롯해서 박형근, 심건오 등 인기스타를 초청해 일반시민들에게 격투기의 재미를 알리는 행사다.

이날 권아솔은 5명의 시민들로부터 지명을 받아 무차별 타격을 당했다. 행사의 취지상 선수들은 방어만 할 수 있어서 공격만 당했다.

특히 한 여성에게 1분 동안 무수히 얻어맞은 권아솔은 “격투기를 알릴 수 있는 행사여서 참여했다. 많이 맞아도 기분이 좋았다”며 “오늘 같은 행사가 많을수록 좋겠다. 격투기가 국민들이 더욱 사랑하는 스포츠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