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소울의 여왕' 아레사 프랭클린(76)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연예 전문 매체 'TMZ'는 13일(현지시간) 프랭클린이 현재 중병으로 생명이 위독한 상태이며, 가족들도 작별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랭클린은 체중이 약 39kg까지 줄었으며 사실상 소생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담당 의사는 이날 가족들에게 조만간 사망할 것이라고 알렸으며 이에 따라 가족들과 지인들은 프랭클린의 사망을 준비하고 있다.


프랭클린의 정확한 병명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암의 일종인 것으로 전해진다.


20세기 최고의 여성 뮤지션으로 불리는 프랭클린은 그래미 어워즈에서 무려 18회 수상했으며 지난 1987년에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흑인 여성 아티스트로서는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 2008년에는 '롤링 스톤'이 선정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가수 100명'에서 엘비스 프레슬리와 레이 찰스 등을 제치고 1위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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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아레사 프랭클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