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발을 휘날리는 비키니 코리아 2위 소케 샤바, 눈부시죠~[포토]

[스포츠서울 글·사진 양평 | 이주상기자] 지난 6일 경기도 양평군 용문산 자락에 위치한 해달별 펜션에서 올해 ‘2018 비키니 코리아’ 2등에 해당되는 ‘뷰티 탑’을 수상한 헝가리 출신의 소케 샤바의 화보촬영이 진행됐다. 말 그대로 미모(Beauty)를 입증한 상을 받은 소케 샤바는 “너무 놀라고 기뻤다. 큰 상을 기대 안 했는데 너무 좋았다. 대회가 끝나고 친구들과 라면과 치즈, 맥주로 파티를 즐겼다”며 환하게 웃었다.

소케 샤바는 한국에 온지 4년이 됐다. 한국말을 유창하게 구사하는 외국인이다. 한국 생활에 불편함은 없지만 뛰어난 외모로 대시를 받는 일이 귀찮다고. 소케 샤바는 “대시하는 남자들이 많지만 모태 솔로다. 이상형을 아직 찾지 못했다”며 “나랑 코드가 잘 맞는 사람이 좋다. 외모와 배경은 따지지 않는다”며 자신의 속내를 비치기도 했다.

소케 샤바는 또 “한국과 헝가리는 이름 순서가 같다. 소케가 성이고 샤바가 이름이다. 문화적으로 비슷한 면이 많아 한국이 친근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힙합댄서 출신이지만 소케 샤바는 현재는 모델일과 연기를 병행하고 있다. 소케 샤바는 “내가 좋아하는 배우인 이준이 롤모델이다. 이준의 코믹한 표정연기를 좋아한다. 엉뚱하면서 매력이 넘치는 모습이 좋다”고 엄지척을 했다.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