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할리우드 스타 스칼렛 요한슨이 여성 배우로서 최고 수입을 거머쥐었다.


1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요한슨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4050만 달러(약 456억 6375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는 할리우드 여성 배우 중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오는 2019년 개봉작인 '어벤져스4'의 출연료가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보도에 따르면 영화 '말레피센트2' 안젤리나 졸리가 2800만 달러(약 315억 7000만 원)로 요한슨의 뒤를 이었다. 3위 제니퍼 애니스톤은 1950만 달러(약 219억 8600만 원), 4위 제니퍼 로렌스는 1800만 달러(약 203억 원)의 수익을 거둬들었다.


리즈 위더스푼(약 180억 4000만 원), 밀라 쿠니스(약 180억 4000만 원), 줄리아 로버츠(약 146억 5700만 원), 케이트 블란쳇(약 141억 원), 멜리사 맥카시(약 135억 3000만 원), 갤 가돗(약 113억 원)이 수익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할리우드 남성 배우 중에서는 총 1억 2400만 달러(약 1403억 6800만 원)를 벌어들인 드웨인 존슨이 수익 1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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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