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 인턴기자]배우 조정석(38)과 가수 거미(37) 커플이 최근 제주도에서 웨딩 화보를 촬영했다.


지난 20일 한 매체는 "조정석과 거미가 지난달 하순 제주도에서 비밀리에 웨딩사진을 촬영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촬영은 가까운 지인이나 스태프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진행됐다.


앞서 지난 6월 두 사람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조정석은 자신의 팬카페에 "혼자만 걸어왔던 길을 앞으로는 누군가와 같이 걸어갈 생각에 설레기도 하고 그래서 떨리기도 한다"며 "든든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또 책임감 있는 배우 조정석으로서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거미 역시 "제 인생에 큰 변화가 생기겠지만 저는 그 상황에 맞게 제 자리에서 좋은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식 날짜는 미정이며, 양 측 직계 가족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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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박진업 김도훈기자 upandup@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