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최형우, 내가 끝냈다
KIA 최형우가 20일 광주 NC전 9회 끝내기 안타를 내려낸 뒤 2루에서 기뻐하고 있다. 2018. 9. 20 광주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5위로 올라선 KIA가 화력대결에서 앞서며 한화를 꺾고 2연승, 토요일 5연승을 이어갔다.

KIA는 22일 대전 한화전에서 장단 16안타를 터뜨리며 11-5로 승리했다. 최형우가 5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안치홍도 5타수 4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로저 버나디나가 5타수 2안타 3득점으로 활약했다. 선발포수로 나선 한승택도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기대에 부응했다.

KIA 선발투수 헥터 노에시는 6이닝 3실점으로 한화전 3연패에서 벗어났다. 문경찬(1이닝)과 황인준(1.2이닝)도 무실점 역투로 팀 승리를 뒷받침했다.

한화는 선발투수 데이비드 헤일의 5이닝 6실점 부진으로 끌려다녔다. 임준섭, 안영명, 김범수 등도 실점하며 KIA 타선의 기를 꺾지 못했다. 이용규가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에 가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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