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할리우드 배우 브리 라슨이 마블 스튜디오와 7편의 작품에 출연하는 계약을 맺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12일(한국시간) 오전 라슨은 트위터에 자신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내 다른 시리즈 출연을 포함해 총 7편에 출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내용의 트윗을 공유하며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내년 2월 국내 극장가를 찾는 영화 '캡틴 마블'에서 동명의 히어로를 연기하는 라슨은 약 2개월 후 개봉하는 '어벤져스 4(가제)'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어벤져스 4'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진 만큼 단독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면 속편이 제작될 가능성도 열려있지만 아직 추후 행보에 관해 확정된 바는 없다.


한편 지난달 19일 첫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인 '캡틴 마블'은 내년 2월 중 개봉한다. 라슨과 사무엘 L. 잭슨, 주드 로, 벤 멘델슨 등이 출연하며 애너 보든과 라이언 플렉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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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영화 '캡틴 마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