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300' 오윤아, 고소공포증 이긴 '용기'…김재화·안현수 맹활약 (종합)
  • 입력 2018-10-12 23:11
  • 수정 2018-10-12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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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진짜 사나이 300' 배우 오윤아가 고소공포증에도 불구하고 고난도 훈련을 성공적으로 끝맺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300'에는 배우 강지환, 매튜 다우마, 오윤아, 김재화, 이유비,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 가수 신지, 그룹 펜타곤 홍석, 블랙핑크 리사 9명의 도전자가 '300 워리어' 선발을 위해 육군3사관학교에서 유격 훈련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교육생들은 목봉 체조로 하루를 열었다. 신뢰감과 단결력, 협동심을 고취시키는 목봉 체조는 군대 내 힘들기로 악명 높은 훈련이다. 목봉의 무게는 생각보다 상당했다. 매튜는 120kg이 넘는 목봉을 들고 휘청했고, 이내 고된 듯 인상을 찌푸렸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너무 지쳤다. 내 몸이 20대가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며 혀를 내둘렀다.


여성 교육생들로만 이뤄진 조도 마찬가지였다. 오윤아는 "남자랑 똑같은 무게를 드는지 몰랐다"며 "버겁지만 끝까지 해내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밝혔다. 김재화 역시 "나무가 이렇게 무거운 물질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며 힘듦을 토로했다.


강지환은 매튜와 함께 첫 열외를 겪었다. 허리에 무리가 가는 훈련이 부담스러웠던 것. 그는 "한 사람이 떠남으로 인해 다른 팀원들한테 부담됐을 거다. 동기들한테 정말 미안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두 명이 빠졌음에도 교육생들은 완벽한 호흡으로 훈련을 마쳤다.


안현수는 "힘들었지만 동기들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훈련 내내 표정이 좋지 못했던 김재화는 "제 근육이 찢어지더라도 동기들과 함께라면 찢어졌던 근육도 다시 붙는 기분이었다"고 말해 감동과 폭소를 동시에 유발했다.



이어 팀워크를 발휘해야 하는 '전우와 담장 넘기 훈련'이 시작됐다. A조에 속한 매튜는 빠른 스피드와 엄청난 괴력으로 '튜미네이터'로서 또다시 저력을 과시했다. B조 강지환 또한 자신의 몸을 기꺼이 내놓는 희생 정신으로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였다.


곧바로 여자 교육생들의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에 앞서 "상대 팀한테 한마디하라"는 교관의 말에 리사는 "제발 천천히 좀 해 주세요"라고 소리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목봉 체조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인 오윤아는 "이번에는 꼭 성공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고군분투했으나 고난도 훈련인 만큼 쉽지 않았다. 이를 지켜보던 강지환은 "여자 생도들이 다리가 안 좋은데 남자 생도들이 도와주면 안 되겠냐"고 부탁했다. 강지환과 매튜를 비롯한 남자 교육생들의 도움 덕분에 A조 여자 교육생들은 무사히 훈련을 끝낼 수 있었다.


B조 여자 교육생들도 어렵게 훈련을 마무리했다. 이유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만감이 교차했다. 미안해서 동기의 어깨에 발을 못 딛겠더라. 정말 큰일났다 싶었다"라며 미안해했다. 그에게 어깨를 대준 김재화는 "제가 초반에 조금만 더 잘했으면 좋았을 텐데 죄송하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최선을 다했기에 다음번을 기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랑한다"고 소리쳐 훈훈함을 자아냈다.


로프를 이용하는 종합장애물 훈련이 이어졌다. 교관은 "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포기하지 말라는 것이 중점"이라며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솔선수범의 아이콘 김재화는 외줄·두줄 다리에서 맹활약했다. 잠시 주춤했으나 "유격 자신!"을 외치며 끝까지 완주해 교육생들의 박수를 받았다.


대다수의 교육생이 성공한 가운데 오윤아가 훈련에 돌입했다. 무서움에 눈물까지 보인 그는 흔들림 속에서 중심을 찾아갔다. 동기들의 응원도 펼쳐졌다. 이를 지켜보던 동기 교육생은 "고소공포증이 있다고 들었는데 오윤아 씨의 담력에 놀랐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후 신지, 리사, 이유비가 연달아 성공했고, 교관은 가장 우수교육생으로 안현수를 꼽았다.


한편, '진짜 사나이 300'은 매주 금요일 저녁 9시 55분 방송된다.


yoonz@sportsseoul.com


사진ㅣ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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