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루과이]카바니-스투아니 투톱 잘 막았다…공격 세밀함은 아쉬움
  • 입력 2018-10-12 20:49
  • 수정 2018-10-1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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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전 사면초가 황의조...그러나 뚫을 수 있다! [포토]

황의조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에서 공을 몰고 있다.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에딘손 카바니는 잘 막았다.

축구 국가대표팀이 12일 오후 8시부터 우루과이전을 치른 가운데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무난한 경기력이었다. 한국은 볼점유율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 우루과이에 앞서며 6만5000여 관중의 기대감을 모았다.

우루과이는 선발 라인업 11명이 유럽과 남미의 빅리그 혹은 빅클럽에서 뛸 만큼 화려하다. 특히 최전방 투톱으로 나선 카바니와 크리스티안 스투아니의 위력이 대단하다. 카바니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세계적인 공격수다. 스투아니는 이번 시즌 스페인 라 리가 득점 선두다. 그런 둘이 태극전사 앞에서 전반 45분간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는 것이 한국의 소득이다. 카바니는 포백라인 뒤쪽에 서서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으나 자신에게 연결되는 패스도 적었고, 한국 수비수들의 적극적인 플레이에 고전했다. 스투아니는 전반 8분 기성용의 패스에 이마를 맞고 쓰러진 뒤 존재감을 거의 드러내지 못했다.

빠른 패스와 좌·우 풀백의 가담도 인상적이었다. 빌드업을 강조하는 파울루 벤투 감독의 생각에 부합하기 위해선 결국 상대 압박을 뚫는 패스워크가 필요하다. 레프트백과 라이트백으로 각각 나서는 홍철과 이용도 전진해서 공격에 도움주기 위해 노력했다.

다만 페널티지역 부근에서의 세밀함이 떨어져 결정적인 찬스가 없다는 점은 아쉬웠다. 전체적으로 공격이 겉돌았다. 이에 반해 우루과이는 좌·우 윙어가 없는 4-2-2-2 포메이션을 쓰다보니 왼쪽 수비수 디에고 락살트(AC밀란)의 활발한 오버래핑에 계속 위험을 노출했다. 락살트는 빠른 스피드와 번뜩이는 개인기로 한국 수비진을 무너트리고 수 차례 좋은 장면을 연출했다. 공격의 위협도만 놓고 보면 우루과이가 다소 나았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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