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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별이 머슬마니아 대회에 출전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개그우먼 겸 피트니스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이한별이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뽐냈다. 이한별은 지난 6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핀 인터내셔널 맥스큐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쉽’ 스포츠모델 부문에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이룩했다. 지난해 미스 섹시백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연거푸 주요 대회에서 입상하며 한국 연예인 중 최고 몸짱의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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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별이 머슬마니아 대회에 출전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이한별은 지난 2014년 tvN의 대표적인 예능 프로그램인 코미디 빅리그에 데뷔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희극지왕’, ‘초저가항공’, ‘엑스트라’, ‘자매들’ 코너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개그우먼이 되기 전에는 태권도 국가대표선수를 지낼 정도로 만능 스포츠우먼이었다. 이번 대회도 그동안 운동으로 다져진 몸과 천부적인 예능 감각을 뽐내기 위해 출전했다. 이한별은 “내게 운동은 천직이고 즐거움이다. 항상 몸을 가꾸는 마음으로 관리를 해왔다. 건강과 매력을 인정받아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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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별이 머슬마니아 대회에 출전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하지만 이한별이 항상 최고의 상태는 아니었다. 지난 2016년에는 식탐으로 인해 몸이 엄청 풍성(?)해졌다. 지난해 미스 섹시백에 출전한 것도 자신을 다그치기 위해서였다. 이한별은 “태권도를 쉬면서 몸이 엄청 불었다. 시집도 못 갔는데 불안했다. 섹시백 대회를 목표로 피트니스를 시작했다. 예전의 탄탄함은 물론 여성스런 라인이 살아나 너무 기뻤다. 대시하는 남자들도 많아졌다”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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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별이 머슬마니아 대회에 출전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이한별은 피트니스에서 얻은 자신감으로 새로운 분야인 트로트 가수에 도전한다. 이한별은 오는 11월에 댄스풍의 트로트곡 ‘hip-up’을 들고 팬들 앞에 설 예정이다. ‘hip-up’은 자신의 다이어트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노래로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몸을 만든 과정을 표현했다. 이한별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사를 했고, 인기 작곡가 리턴브릿지 대팔이 작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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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별이 머슬마니아 대회에 출전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이한별은 “대중들의 기분과 흥을 돋을 수 있는 노래가 진짜 노래다. 이 노래를 들으면 절로 운동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흥겹다”며 “몸을 만든 사람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기 위해 곡을 만들었다.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동시에 몸이 건강해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라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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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별이 머슬마니아 대회에 출전해 완벽한 균형미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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